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봤을 이솝우화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건 좋지 않다 라는 교훈과 함께 잘못을 하면 벌을 받는다 라는 인과응보적인 내용을 담은
어린이용 교육자료이죠.

우리나라를 떠나 일본에 온 지도 어느덧 20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위상이 과거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실감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만은 변하지 않았더군요.

바로 우리의 정치현실 말이죠.

과거에 자신이 한 말을 손바닥 뒤짚 듯 뒤짚고도 당당할 수 있는 파렴치한 정치꾼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

거짓말과 위선으로 중무장한 이들은 입으론 국민들을 위해서 라는 말을 밥먹듯이 되풀이 하지만 결국 자신의 안위와
이기심이 전부인 쓰레기들일 뿐이죠.

이들의 사전엔 수치심이란 단어가 없는 듯 합니다.

아니 수치심이 없다기 보단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일까요?

이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우월한 존재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해서 자신보다 못한 존재에 대해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말과 행동엔 관대하지만 타인의 말과 행동엔 지나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해서 자신의 생각과 다른 타인의 말과 행동은 용납하려 하지 않죠.

결과적으로 직접 관계가 없는 주변 사람들조차 힘들고 불행하게 만드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내로남불이라고 한다죠?

자신이 하면 로망스 남이 하면 불륜^^

이런 부류의 인간들은 비단 정치판에만 있는 게 아닌 듯 싶습니다.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는 파렴치한 인간들.

이런 인간들이 많은 사회는 불행합니다.

양치기 소년은 단순한 거짓말을 되풀이 한 죄로 목숨을 잃었지만 우리사회엔 이보다 더한 거짓말을 
밥먹듯이 되풀이 하고도 무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적어도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우리나라가 좀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깊어가는 가을 밤에 뜬금없이 횡설수설해봤습니다.^^

공감하든 그렇지 않든 개인의 자유지만 댓글은 달지 마시구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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