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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모처럼 시간을 내어서 몇몇 지인들과 DCRP 시작기 테스트와 설계 보완 사항 등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몇 가지 방식의 청음 테스트 그리고 기성 하이엔드 기기와의 비교도 잠깐 해봤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기기... DCRP 시험기가 현재 자기 몸값(재료비^^)의 수십배가 넘는 프리앰프 위에 올라탔습니다^^)
음질은 이제 어느 정도 수준급에 올라왔고, 왠만한 하이엔드 프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트랜스포머를 이용한 밸런스 입출력 성능 또한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해줬습니다...이 부분은 천만 다행이구요^^
참고로 트랜스포머는 밸런스 방식에만 지원하고 언밸런스 방식에서는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부터는 실제 공제용 기기 제작을 위한 기존 시작기의 보완 사항들을 점검하였고,
아마도 기판은 모듈부터 베이스까지 전체적으로 새롭게 제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테스트 모듈에 몇가지 보완사항이 있고, 특히 오디오 적으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아트워킹 작업이 보완될 예정이며, 베이스 기판에는 입출력 단자 그리고 정전압 모듈이 추가됨으로써
좌우가 완벽히 분리된 형태로 재 설계될 예정입니다. 

이번 프리의 경우 제작의 난이도가 다소 높기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 모듈의 경우는 별도로 제작하여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동일한 소리를 내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오디오 자작에는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완성하여
좋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에는 변함이 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 부터는 제작의 편의성과
성능 사이에서 어느 정도 절충점을 찾는 노력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품도 1차적으로는 일관성있게
모두 정리를 하여 자작시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제는 공제를 위한 공제가 아니라 우리가 직접 사용할 완성도 높은 기기를 만드는 것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리고 참여자가 적더라도 차분하게 완성도를 높이며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번 프리는 김영규님께서 핵심 파트의 회로설계와 전체적인 제작 방향을 담당해주시고 계시고
김규겸님께서 전체 시스템 회로 및 전원부 설계 그리고 PCB 아트워크를 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류영승님께서 기기 제작 및 실험 등의 작업을 담당해주시고 그 외에 3~4분이 각 파트별로
역할을 맡아서 진행을 하는 협업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두가 바쁘신 분들인데
각자 시간 쪼개서 어려운 작업을 해주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또 진행상황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2013년 계사년 한 해도 이제 딱 하루 남은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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